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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루만 더

2016 년 6 월 8 일 수요일 오전 9:33:00 MDT

이모들이 모여 가족이야기를 묶은 책을 쓰자고 난리다. 큰 언니가 여덟번째라고 얘기하는 걸 보니 남편들까지 포함해서 세상 버린 반대순서로 번호를 매기나 보다. 그 순간 비싼 책을 사라고 강요하는 건 아닐까 잠시 걱정을 했다. 그 찰나 이모들 사이에 엄마가 보였다. 나는 달려가 엄마를 안으면서 하루만 더 있다 가시라고 울었다. 엄마는 나를 안으며 아무 말씀이 없으셨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