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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열장

2017 년 8 월 27 일 일요일 오전 2:53:00 MDT

마치 박제된 인형마냥 우리들의 과거가 잠을 자듯 진열장 유리 밑에 누워 있다. 언젠가는 한 번 사진에 찍혔을 법한 포즈로 모두들 잠든 모습이다. 엄마도 보이고 첫째도 보이고 나도 보인다. 나는 엄마를 쓰다 듬으며 눈을 뜨시지나 않을까 조바심 낸다.